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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추천 "공조2:인터내셔날" 정보

2017년 개봉한 "공조"의 속편으로 2022년 698만 명의 관객을 모은 "공조2:인터내셔날"은 더 화려해진 볼거리로 복잡하지 않는 내용이어서 가볍게 볼 킬링타임 영화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공조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공조2:인터내셔날" 줄거리

소좌에서 중좌로 진급한 북한 군인 '림철령'(현빈)은 북한에서 도망쳐 미국으로 간 '장명준'(진선규)을 쫓고 있다. 미국 FBI소속인 '잭'(다니엘 헤니)은 어렵게 잡은 장명준을 서류 한 장을 이용해 북한으로 이송하려 림철령에게 불만을 가진다. 림철령이 소속된 북한군과 함께 공조를 하며 장명준을 공항으로 데려가는 잭. 하지만 장명준의 패거리가 무장한 채로 그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한국에 있는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무리 밀매와 위조 여권을 만드는 총책인 '세르게이'(김원해/특별출현)를 쫓다가 놓쳤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대 2팀으로 좌천된다. 북한으로 돌아온 림철령은 도망친 장명준이 쥐고 있는 10억 불 스위스 계좌와 그가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는 진의를 파악하려 한국에 다시 공조 요청을 한다. 공조요청을 받은 '국가 정보원 간부'(박형수)와 광역수사대 '표강호 반장'(이해영)은 림철령과 함께할 새로운 형사를 세우려 오디션 볼 생각이었지만, 강진태 경위와 그 수하들의 소문을 듣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상황이였다. 결국 사이버 수사대의 첨단 기술인 드론을 보며 강진태가 다시 림철령과 함께 공조 수사를 하게 된다. 한국에 자금줄이 있다는 핑계로 입국한 장명준을 붙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잭 역시 FBI요원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온 상태이다. 장명준은 강남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빙두'(마약)를 일반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인물을 찾아가 USB에 담겨있는 스위스 계좌의 10억 불을 받으려 하지만 장명준의 협상이 마음에 들지 않던 클럽 사장이 말을 듣지 않아 마약 제조시설을 접수한다. 장명준의  동선을 파악한 강진태와 림철령은 이내 마약을 제조하고 있는 공장을 급습하고 잭 역시 장명준 일당을 일망타진할 생각에 뿌듯해한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장명준이 꾸민 것이었다. 미끼를 물고 마약 제조 시설에 침입한 모든 경찰들과 FBI요원을 폭탄으로 한 방에 날려버리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쫓다 놓친 세르게이의 감쪽같은 위조여권 제작이 떠오른 강진태는 세르게이를 붙잡아 심문을 한 끝에 장명준의 위치를 알아낸다. 하지만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요원이 침투한 작전에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강진태, 잭은 림철령에게 장명준과 10억 불이 담긴 스위치 계좌 USB를 빼앗기고 만다. 림철령은 자신의 상관인 원형술 대장(전국환)에게 장명준을 넘기는데 백두혈통이라 북한의 고위 간부(전배수)가 나타나 USB에 담겨있는 10억 불을 자신의 계좌로 꿀꺽하려던 속셈이었다. 부하들을 모두 끌고 온 장명준의 최종 목표는 한국의  국민들을 일순간에 죽여버리는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 살포하는 거이였다. 과거 남한에서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의 망명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 목숨을 잃게 된 일로 앙심을 품었던 것이다. 결국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 다시 모인 진태와 잭은 함께 장명준과 그 부하를 무찌르기 위해 싸우기 사작하고 장명준은 철령에 의해 부상을 당하게 된다. 화학 폭탄을 막을 열쇠를 손에 쥔 채 스스로 빌딩에서 뛰어내려 사망한다. 화학폭탄 터지기 30초 전, 잭은 장명준이 손에 쥔 키를 발견하고 드론으로 키를 옥상으로 올려줬고 결국 폭탄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세 사람은 되찾은 10억 불을 어떻게 처리할지 이야기하며 끝난다.

"공조2:인터내셔날" 리뷰

"공조1"에서의 현빈과 유해진의 2%부족했던 부분을 "공조2"에서 코믹과 액션 모두 성공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로 지루한 줄 모르고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과 예측불허 코미디는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 철영과 민영의 러브라인에서는 임윤아의 엉뚱 발랄한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이며 1편도 2편도 모두 만족 3편이 너무너무 기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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