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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디어 공개

일본의 원작소설을 배경으로 2018년 일본에서 제작되어 개봉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2021년 3월부터 3개월 정도 촬영을 하고 2년이 지난 2023년 2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가 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일본의 색을 빼고 한국적인 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핸드폰을 분실한 여자와 그것을 주운 위험한 남자. 남자는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녀의 삶을 흔들어 놓는다.

영화 줄거리

나미(천우희)는 술을 진탕 마시고 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린다. 핸드폰을 주은 준영(임시완)은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풀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휴대폰이 액정을 깨버리니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나미 친구에게 휴대폰을 주웠다며 나미의 연락을 유도한다. 나미는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했지만 준영은 실수로 액정을 깨뜨렸다며 수리점에 수리비를 지불하고 맡겨 놨으니 찾아가라고 한다. 준영은 그녀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나미에게 돌려준다. 핸드폰은 준영의 눈과 귀가 되어 나미의 위치, 스피커 도청을 통해 나미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감시하게 된다. 한편 야산에서 여자 시신이 한 구가 발견되었다. 사건을 조사하던 우지만(김희원)은 시체 주변에서 나온 식물영양제를 보고는 기억을 더듬어 근처를 헤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발견한 것은 아들의 이름이 붙어 있는 자두나무이다. 하지만 나약하기 그지없는 준영이가 사람을 죽이다니 지만은 그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나미폰을 이용해 그녀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기고 나미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 팔지도 않는 자두에이드를 주문하며 나미에게 말을 붙이고, 중고거래를 빌미로 접근한다. 하지만 나미의 아버지는 준영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준영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미 흉내를 내며 해킹 프로그램을 심도록 유도하기까지 한다. 준영이 이런 일들을 벌이는 이유는 딱 하나. 나미가 핸드폰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나미가 위험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된 형사 지만은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연쇄살인마인 줄 모르고 그저 사이코라고만 생각한 나미는 형사들에게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형사의 존재를 눈치챈 그가 달아나면서 상황은 반전되고 만다. 나미는 자취방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아버지집에 가기로 한다. 하지만 거기에 준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준영은 미끼삼아 나미를 조정하고 부녀를 익사시키려고 하지만 나미가 준 메모에 눈치챈 형사들이 현자에 출동해 준영을 제압한다. 알고 보니 살인마는 지만의 아들이 아닌 아들의 신분을 사칭한 살인마였다. 나미는 아빠가 죽은 줄 알고 뭔가에 홀린 듯 연쇄살인마를 2번 총으로 쏜다. 다행히도 아빠는 깨어납니다.

출연진 소개

천우희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후 그녀의 일상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직장인 '이나미' 역으로 원작에서 '이나바 아사미' 역할이다. "한공주" "곡성" "앵커" 등 다양한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에서 연기력을 보여줬던 그녀가 이번에는 스릴러 장르의 주인공으로 이나미의 감정선을 어떻게 선보일지 궁금하다.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나미와 얽히게 되는 수리기사 '준영' 역으로 원작에서 '우라노 요시하루' 역할이다. "변호인" "원라인" "불한당"으로도 알려진 임시완은 지난해 빌런 연기를 선보였던 "비상선언"에 이어 한번 더 악역에 도전했다. 예고편에서 이미 드러낸 것처럼 빌런이 될 예정이다.

 

김희원은 핸드폰과 관련된 이상한고 괴히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다 보니 그 일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밝혀내려고 추적하는 형사 '지만'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카가야 마니부 역할이다. "나를 기억해" "미씽"과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에서 이미 형사 역을 선보였고 이번 영화에서 어떻게 대중을 주목시킬지 기대해 봅니다.

 

그 외 출연진은 나미아빠 역에 박호산, 나미친구 역에 김예원, 나미선배역에 오현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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